날마다 날씨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도 역시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계속 뜨거울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살고 있는 아파트가 그 더위를 제대로 막지 못하는 영향도 있겠으나, 섭씨로 35, 36도를 오르락 하는 날씨는 아무리 시원한 집이라도 이 더위를 쉽게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침 뉴스를 보니 미국내 다른 지역보다 특히 이곳 세인트루이스가 요즘 더운 날씨는 보이나 보다. 특히나 습하기도 하기 때문에 실제 체감 기온은 화씨 107도, 섭씨로는 41도 정도 된다고 하니 가히 가공할만한 날씨다.
휴... 이 놈의 더위 언제 지나가려나...
(** 다행 이곳의 은행이나, 쇼핑몰이나, 학교나 도서관이나 어디에서든 실내 냉방은 끝내 준다. 지금도 카운티 도서관 헤드쿼터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밖에 나가서 몸 좀 녹이고 오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어디 뉴스를 봐도 싸늘하게 유지하는 이런 "최적 냉방시설"을 두고 에너지 낭비라느니 하는 얘기는 없다. 그래서 경제 위기가 온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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