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1년에 한번 있다는 야외예배회가 오늘 있었다.
Castlewood State Park란 곳이었는데, 꽤 떨어진 곳이어서 구글 지도로 검색해 봤더니 예상시간이 40분이 나왔다. 시간에 맞춰서 갈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가다가 두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 좀 헤매다가 도착했다.
여느 공원과 비슷한 분위기였지만, 날씨가 무척 좋았고 사람들도 많아 아주 기분 좋게 바람 쐬고 왔다.
뭐니뭐니 해도 애들이 제일 신났었다. 대단한 놀이기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저 미끄럼과 그네만 있으면 하루 종일이라도 놀을 수 있는 저 놈들...
니들은 좋겄다. 신경 쓸 것 없이 실컷 뛰어 놀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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