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게이트웨이 아치(Gateway Arch)다. 사실 근처에 갈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엊그제, 아마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 토요일이이었던 것 같은데, 드라이브겸 해서 다녀왔다. 이날은 햇살이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로 부셨고, 주말이어서인지, 아니면 학기 시작되기 전에 구경하려는 타지역 학생들이 많아서 인지 사람들도 꽤 많았다.
저 배는 강줄기를 따라 며칠을 가서 다른 도시에 정박한다고 한다. 혹시 이 강 근처만 왔다 갔다 하는 유람선이 아닌가 해서 가서 물어 봤더니, 인터넷을 예약을 해야 하고, 갔다가 여기로 다시 오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사람이 저리 많았다. 이날은 아치 꼭대기까지 올라가려고 했었는데, 저렇게 사람이 많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것도 하나의 상징인지라, 쌍둥이 빌딩처럼 테러의 위험이 있는지, 입구에는 경비가 삼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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