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St.Louis) 정착기

"아금박" 수영

남궁Namgung 2011. 8. 10. 12:15

 

 

지난 방학동안에 유빈, 혜빈이가 가까운 아파트 단지 내 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수영 클래스를 들었다. 무엇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데, 지난 해에는 일부러 안했다가 올해는 한번 넣어 봤다. 수영장이나 물가에 데려가면 그저 "물놀이"만 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교육을 받은 효과가 있는지, 자유형도 좀 하려고 폼을 내고 있다.

 

무엇보다 혜빈이의 눈부신 발전이 놀라운데... 수영 프로그램에서는 그리 많은 것을 가르쳐 주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알아서 자유형, 배형을 "흉내"내는 모습이 아주 믿음직스럽다. 저렇게 "아금박스럽게" 하는 것은 누구를 닮은 것인지... 자유형을 하면서는 숨을 쉬려고 고개만 살짝 돌리는 것이 아니라 몸을 거의 다 돌려서 하늘을 보고 숨쉬는데, 아주 귀여움의 극치다!

 

 

 

 

 

 

 

 

 

 

 

 

 

 

 

 

'세인트루이스(St.Louis) 정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일상  (0) 2011.08.25
Camping_Mark Twain State Park  (0) 2011.08.13
Busch Stadium  (0) 2011.08.10
이런 것이 애비 마음  (0) 2011.07.10
Camping, 2011 Summer_2  (0)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