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는 사진 찍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것이, 이제는 카메라를 들이 대면 알아서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당연하게도) 어찌 그리 예쁠 수가 없다. 아침에는 바로 뒤뜰 너머에 있는 프리스쿨을 가기 전에 주로 아내가 사진을 찍는데, 유빈이는 가끔 싫다고 렌즈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있지만, 혜빈이는 알아서 잘 서고, 주문하는 포즈도 잘 소화해 낸다.
어쩌다가 제가 창작한 자세를 취하는 것을 보면... '이런 것이 딸 키우는 재미구나' 싶다.
깊어 가는 2010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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