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은 편이 되지 않고, 특히 (연관되어 있는 것이겠지만) 기억력도 나쁜 편에 속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직접 겪거나 보고, 들은 것도 자주 잊게 되고, 한두번 만난 사람도 시간이 좀 지나면 잊어서, 다시 만나게 될 경우 당황스런 경험을 여러번 했었다. 내가 이런 블로그를 만들어서 귀찮을 수도 있는 일을 하는 것은, 가족이나 내가 아는 사람들이 와서 보라는 취지 보다는 나 스스로 겪은 과거를 잊지 않게 하겠다는 의미가 더 크다.
리딩스 (Readings)라는 메뉴를 하나 더 만들었는데, 많은 양이 채워질지는 모르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재밌거나 유익했던 많은 부분을 잊어 버리는 나의 테러블한 브레인을 보강하고자 함이다.
전공 공부를 위한 것이든, 광고 전단지든 뭔가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이 들었던 것은 이곳에 적어 보려고 한다.
다만, 이런 메뉴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잊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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