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슬의 금요일 허리케인 아이크가 텍사스쪽으로 올라 오고 있어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방송, 신문에서 많은 소식들을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태풍이 많이 북상하는 시기가 있듯이, 여기서도 허리케인이 많이 발생하고 소멸하는 시기가 있다고 하는데, 요즘이 바로 그런 때인가 보다. 워낙 덩치가 큰 허리케인.. UMSL 얘기 2008.09.13
'기술' 배우기 다행 유빈이는 잘 적응하고 있다. 첫주에는 학교 앞까지 잘 갔다가 종이 울리고, 선생님이 나와서 데리고 가려면 울고 잡고 난리더니, 2주차인 이번주에는 잘 들어가고, 제 엄마가 싸 준 도시락도 다 비우고 오고 있다. 참으로 애들의 적응력은 대단하다. 이제 나만 적응하면 되는건가... 지금도 아침 일.. UMSL 얘기 2008.08.27
범사에 감사! 예상했지만 역시 가공할 만하다. 이번 학기는 세과목, 3학점씩 총 9학점을 수강하게 되었다. 모두 범죄학 내지는 그 비스무리한 과목이다. 과목 수강을 희망한 석사, 박사과정생들이 청강하고 있고, 대략 한 반에 15명 정도 되는 것 같다. 대부분 학생들이지만, 대여섯명 정도는 직장인이면서 퇴근 후에 .. UMSL 얘기 2008.08.22
학교 풍경 며칠 전 학교에 갔다가 나오면서 주차장 주변의 사진을 찍어 봤다. 교정이 대단히 넓다거나 아름답다고까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내게는 충분히 넓고, 충분히 아름다운 학교라는 것이 지금까지 며칠 다녀 본 나의 평가다. UMSL 얘기 2008.08.16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어제는 (8. 13) 학과 (Criminology and Criminal Justice)에서 주관하는 박사과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나를 포함한 6명의 신입 박사과정이 모두 참석했고, 학교에서는 학과장이 잠깐 인사하고, 학생 담당하는 큐레이터와 교수 둘이 더 참석했다. 학과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해서 학부생 및 석사과정 신입.. UMSL 얘기 2008.08.15
희망과 도전 학기는 다음 주에 시작하지만 이번주에 이런 저런 오리엔테이션이 학교 관련 부서에서 주관해서 열리고 있다. 신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New Student Orientation)이 있었고, 외국에서 온 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International Student Orientation)도 있고, TA RA를 위한 오리엔테이션도 열리고 있다. 나는 신.. UMSL 얘기 2008.08.12
나의 소프트 랜딩 도착한지 어언... 20일 가까이 되어간다. 집과 자동차를 비롯하여 몇몇 행정적인 일을 처리했고, 우리 가족이 살 수 있도록 이런저런 가재도구를 구입하거나 주변 분들로부터 감사히 받았다. 어디에 적응할때 연착륙(soft landing)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것 같은데, 최소한 나의 미국 정착은 연착륙을 했.. UMSL 얘기 200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