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Denver) 정착기

Officially

남궁Namgung 2013. 6. 9. 08:57

뭔가 보이는 것, 혹은 손에  만져지는 것을 갖게 되거나, 바꾸는 것은 상징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 주민등록증을 처음 손에 쥐는 순간 내가 이제 성인이 되는 것인가 하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 한 예가 될 수 있고, 내 이름을 차를 갖게 되거나, 어느 조직에 속하는 제복을 입게 되는 순간 등이 그런 예일 것이다. 


미주리 주에 있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다가 타주인 이곳 콜로라도 주로 오게 되면 당연히 해야 할 일 중에는 차량 번호판을 바꾸는 일, 면허증을 이곳 것으로 갱신하는 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주리와 약간 비슷할 수 있지만, 약간은 다른 절차로 처리하게 때문에 미리 인터넷 사이트 등을 뒤져서 필요한 서류나 절차 등을 알아 봐야 했다. 차량은 검사하는 공장(?)에 가서 간단한 검사를 통과해야 했고, 타주에서 온 "적법한" 차랼이라는 것을 인증 받아야 했다. 


또 다른 사무소에 가서 보험 관련 서류와 이전 등록등을 제시하고, 세금까지 모두 납부한 후에 새로운 차량번호판을 받을 수가 있었다. 그래도 두대의 차량을 한꺼번에  처리해서 시간은 꽤 절약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애들도 그렇지만 나도 신기하고, 이제 공식적으로 콜로라도 사람이 된 듯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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