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올려 놓고, 내용을 올려 놓지 않은지가 오래 되었다...)
지난 5월 11일. 최근 몇년 중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던 페이퍼 마감일이었다. 오전 중에 페이퍼를 이메일로 보내 제출하고, 가까이 지내시는 분들과 Pere Marquette State Park라는 곳으로 캠핑을 떠났다. 사실은 내가 홀가분 해서 기념으로 떠난 것은 아니었고,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셨던 분이 조만간 귀국하시었기 때문에 그 환송을 위한 모임이었다.
<공원 가는 길. 강을 건너면 바로 일리노이 주인데, 그 강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찾기 쉬운 곳에 있었다.
내비게이션의 오작동(?)으로 한참 헤매고 오신 분들도 있었지만...>
이곳에서 약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강을 건너면 바로 위치한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주립 공원 안에 있는 캠핑 사이트였다. 미주리 내에 있는 캠핑 사이트만 돌아 봤었기 때문에 한번 가보지 않은 곳을 가자는 생각으로 간 것이었다. 미주리와는 약간 다른 시스템이고, 시설도 약간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비슷했기 때문에 크게 혼란 겪지 않고 재밌는 시간 보내고 왔다.
특히, 이번에는 참석한 인원이 이전 보다 많아 약간 걱정을 했었지만, 다행 애들도 그렇고 어른들도 모두 북적북적하면서 오랜만에 맑은 공기와 독한 모기를 함께 "즐기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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