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범죄에 대해 공부하면서 느끼는 가장 부러운 점 중의 하나가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양의 정보와 지식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다, 영어권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영어로 생산해 내는 것까지 포함하면, 영어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는 것이 그렇지 못한 경우에 비해, 최소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면에서는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정부 기관에서 운영하는 범죄 관련 웹사이트 중에 National Criminal Justice Reference Service라는 것이 있다. 청소년 범죄, 마약, 범죄 피해자, 교정, 경찰 등 형사 정책과 관련한 거의 모든 분야의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이 정부에서 직접 발간하였거나, 정부의 펀딩을 받아 연구한 결과물들이기 때문에, 미 정부의 입맛에 맞는 정보들만 있다고 냉소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 연구물들을 발간한 저자들의 학문적 양심을 믿고 활용하면 되는 것 아닌가!
정말이지 우리도 저런 사이트 만들어서 운영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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