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현 사는 법

트라웃과의 영어 수업...

남궁Namgung 2007. 5. 18. 09:26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 진것이긴 하지만...

 

내겐 아주 소중한 모임 중의 하나가 이름하여 '외사연구회'다.

 

말이 그럴듯하지, 사실은 영어 공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모이는 모임이다.

 

대전지역에 있는 국제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시는 트라웃이라는 분인데, 아주 열심으로 참석해서 우리와 대화(?)를 나누신다.

 

일주일에 한번이고, 그것마저도 우리의 이런 저런 핑계로 하지 못했던 경우도 많다. 그래도 지금까지 반년 가까이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열혈멤버인 김모 경사, 임모 경사 때문이다.  내가 좀 나태해지려 할 때에도 그들의 격려와 질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이다...

 

 

 

 

특히나, 이런 저런 이유로인해 영어로 글을 쓸 일이 꽤 있었는데, 그때에도 트라웃 선생님께서는 친절히 고쳐 주셔서, 나의 졸필이 그래도 읽어 줄만한 글이 되기도 했었다.

 

다음 달에 방학이라 당분간 수업할 수 없다고 하지만, 저 열혈멤버들의 영어 학습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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