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wood.
마침 코닥 극장 앞에 간 날은, Walk of Fame 행사가 있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크 두 소릴" 이라는 서커스단이라는데, 사실 난 처음 들어 본 이름이었지만, 행사를 직접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
특히나, 아바타 감독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룬 감독을 몇 미터 바로 앞에 두고 보는 "영광"까지 누렸으니, 그것만으로도 비싼 주차료 몫은 다 되었다고 해도 될 듯했다. 이 행사를 위해서 참석했다는 이 지역의 한 정치인은 저 단상에 올라 몇마디를 했는데, 그 사람 말로는, 1900년대 초만 하더라도 바로 이 자리 좌우로 농작물을 키우던 밭이 있었다고 하니, 그 분 말대로 사람이 어떻게 꿈꾸냐에 따라 이렇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일이다...
근데 얘들은 왜 이리 인상이냐... 방금 전에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도 사줬는데...
오후에는 인근의 산타 모니카 바닷가... 미주리라는 육지 한 가운데 있다가 바다를 이렇게 원없이 보기는 했는데, 다시 볼 날은 또 언제가 될 것인가... 애들은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저 놀이기구 있으면 그것 타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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