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에서만 기사를 훑어보지만, 아무래도 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주간지를 사서 정독하겠다는 다짐이었다.
너무 한쪽에만 치우지지 않아야겠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한겨레 21과 Weekly Chosun 하나씩을 사서 읽고 있다.
역시 컴퓨터 모니터로 기사를 읽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 종이가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나도 동의하는 점이다.
아래는 기사 중에 마음 드는 것을 옮겼다.
다 쓰기 어려워 기사는 인터넷에서 긁어 붙인 것이다. (이런 이기적일 수가!!!)
이런 포트폴리오 인생의 모델을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찰스 핸디 자신이다. 그의 시간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았다. 1년을 날짜별로 배분해 100일을 공부에 할애하고, 일에 150일을 투입했다. 돈을 벌기 위해 총 250일을 투자했기 때문에 10%인 25일을 자원봉사일로 넣었다. 또 나머지 90일은 집안일, 휴일, 여가 등으로 넣었다. 그리고 절대로 어기지 않았다. 일거리가 아무리 많더라도 절대로 일하는 시간을 늘려 수입을 키우지 않았다. 포트폴리오 인생의 이점인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진정한 자기 경영의 시대
사람들이 돈만큼 시간을 선호하기 시작하는 사회, 안정만큼이나 자유를 선호하는 사회, 거대 브랜드의 뒤에 숨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브랜드가 되고 싶어하는 사회, 그게 바로 선진 사회의 특징이다. 급한 성장보다는 성숙된 삶을 추구하고, 무조건적인 성공보다는 마음속의 행복에 더 높은 가치를 두는 사회다. 이런 사회일수록, 시간의 중요성은 점점 커진다. 당연히 시간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해진다. 진정한 자기 경영의 시대가 온 것이다.
당신은 지난 한 해 365일 가운데 어느 정도를 일에 사용했는가? 또 며칠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는가?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는 데는 며칠을 사용했는가? 지금이라도 시간 포트폴리오를 한번 점검해보시라. 그리고 은퇴 뒤 제2의 인생 준비를 위해서, 재충전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도 여러분의 시간을 배분하시라. 경영학이 자기계발에 대해 주는 교훈이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오랜 투자 격언이 있다. 그 바구니를 떨어뜨리면 모두 다 깨어져버리니 말이다. 당신의 소중한 시간에 대해, 달걀을 다룰 때 들이는 정성 정도는 들여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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