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현 사는 법
LA Day 6
남궁Namgung
2016. 6. 19. 06:50
LA 마지막 일정은 역시 스튜디오 투어였다. 패러마운트 픽쳐스 (Paramount Pictures)에서도 관광객들에게 스튜디오 투어를 할 수 있게 하는데, 물론 유료이다. (2016. 6. 16)
오랫동안 친구의 집에서 묵었는데, 친구와 아침에 작별 인사를 하고 나왔다. 덴버로 다시 돌아가는 길이 멀기에 아내와 장모님, 혜빈이는 가까운 한인마트에 들러 장을 보기로 하고, 나와 유빈이만 투어를 시작했다.
다른 스튜디오 투어보다 훨씬 더 적은 규모의 그룹으로 이뤄져서 가이드가 스튜디오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 줬는데, 투어 형식이나 내용은 다른 곳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다만 적은 규모로 움직이다 보니 가이드와 좀더 친밀하게 느껴지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은 장점으로 느껴졌다. 또, 규모를 작게 해서 그런지 다른 곳보다 좀 더 고급스럽다거나 좀 더 대우를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며칠 동안 덴버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역시 교통체증이 우리에게 작별인사 하듯이 길을 막고 있다. 역시 LA는 덴버와 비교할 수 없는 대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