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astes so much better here than it does in the States.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 몇나라를 들르면서 아일랜드를 그 첫 방문국으로 했었다. 미국인의 약 12%가 아일랜드의 피를 물러 받았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아일랜드인의 미국 이민 역사는 길고, 그 숫자 또한 적지 않다. 오바마 대통령의 great-great-great 할아버지라고 하니, 5대조 할아버지 정도 되는 분이 아일랜드 인이라고 하여 관심을 많이 모았었다.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이 아일랜드를 방문 했을 때 그 방문지 중의 한 곳을 그분의 고향으로 했고, 그 주민들이 열렬히 환영했다는 기사가 많이 보였다.
그 중 나의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으니, 단연 오바마 대통령이 펍에 들러 기네스를 마시는 장면이었다. 미국에서도 아일랜드인 하면 술 잘 마시고 졸아하는 민족으로 생각하는데, 대통령의 방문지 중 한 곳을 기네스 마시는 펍으로 할 정도였으니, 이네들이 갖고 있는 기네스에 대한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한 지 보여주는 단면일 수도 있겠다. 아래 동영상 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베리 딜리셔스...를 연발하는데, 아... 침이 꼴깍...
지금 때 맞지 않는 감기에 다시 걸려 알콜을 멀리 한지 만 1주일이 되어가는데, 이 감기에서 완전 탈출하면 제일 먼저 저 기네스를 드링크 해야 쓰겄다. 아, 희끄무리한 색으로 검은 색 맥주와의 경계를 완벽하게 그어 주고 있는 저 거품... 아, 그리고 저 특유의 라인을 뽐내는 저 기네스 글래스...
It tastes so much better here than it does in the States.
- President Obama, drinking a pint of Guinness during a state visit to Ireland. (출처: TIME, June 6, 2011호)
<출처: cnn.com>
<출처: www.wh.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