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St.Louis) 정착기
워싱톤 유니버시티 (Washington University), 일명 와슈
남궁Namgung
2009. 3. 14. 07:29
워싱톤 대학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은 미국 내에서 아주 유명한 대학이(라고 한)다. 학부생의한해 등록금이 4-5만불 정도 한다고 하니... (내가 지금까지 공부하려고 내 돈 낸 것 다 합쳐봐야 근처에도 가지 못할 대단한 금액이다.)
MBA나 Law School, 그리고 의대가 꽤 유명하다고 한다. 그런만큼 그런 학과에 한국에서 온 학생들도 많다. 이 학교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다. 건물을 새로 짓거나 증축하는 것을 보면 일부러 오래되어 보이는 듯한 소재를 쓰는 것 같다.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학교가 갖고 있는 컴플렉스를 치료하기 위한 한 방편일까...
집에서 5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혹 주말에도 잠깐 잠깐 해야할 일이 있으면, 굳이 엄슬까지 않고 이 학교 도서관을 활용하곤 한다. 다행, 우리나라처럼 ID카드나 다른 신분을 요구하지 않아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 주에도 밀린 과제가 있어서 갔었는데, 이 학교 스프링브레이크 관계로 문을 닫았다!
그냥 돌아 오는 길에...
여기가 도서관. 올린 (Olin Library)라고 하는 것 같다
건물이 고풍스러워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어떤 건물은 아직도 시멘트 마르는 냄새가 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