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Namgung 2009. 1. 6. 04:23

싸이월드에 있는 것 옮긴 거다.

 

영국에 있을 때, 마침 한국 경찰청에서 단기로 유럽쪽으로 연수 오시는 분들이 있었다. 주요 기관을 방문해서 해당 주제에 대해 보고 연구하기 위해 우리나라 경찰청에서 선발되어 오신 분들이었는데, 여차여차 해서 내가 영국에서의 며칠 동안 통역을 해 드린 적이 있다. 말이 통역이지 버벅거리면서 중간에서 의사 소통만 되게 했던 것인데, 그때 찍었던 사진이다.

 

런던 경시청을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그쪽 사정으로 인해 경시청 분들 몇몇이 런던에 있는 우리 대사관으로 와서 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질문, 응답 등이 있었고, 내가 레이(Ray)라는 경찰관과 직무 훈련을 하던 데본,콘월 경찰청에도 방문해서 비슷한 일정으로 마쳤었다.

 

좀 힘들기는 했었지만 돌이켜 보면 영국에서 있을때 겪었던 아주 크고, 뿌듯한 경험 중의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