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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tic Woman

남궁Namgung 2008. 12. 3. 02:39

휴... 다 되어 간다...

 

매번 숙제는 이런 식으로 마무리가 된다. 오늘이 "마감" 혹은 데드라인인데, 이제 조금만 하면 완성된다. 이것 말고도 또 다른 "큰 것" 두개가 남아 있는데, 그 숙제들도 이런 식으로 하겠지... 이제 이 세개만 마치면 올 한학기가 공식적으로 끝난다. (아... 한 과목은 기말고사도 본다고 했는데, 어떤 식으로 할 지는 아직 얘기가 없다. 아마도 오늘 저녁 수업때 얘기를 해 줄텐데...)

 

어찌되었든, 이런 식으로 학기는 저물어 간다.

  



어제는 무심코 텔레비젼 채널을 돌리는데, 아주 괜찮은 음악이 나오고 있었다. 대여섯명으로 구성된 여자 그룹이었는데, 무슨 장르라고 내 짧은 음악 지식으로는 말할 수 없지만, 아무튼 한번 들으면 아주 "끌리는" 스타일의 음악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보고 있는 채널은 그 음악을 위한 채널이 아니었고, 지역의 한 방송사에서 자신들의 "공정한 방송"을 위해 후원해 달라는 방송 내용이었다. 후원해 주면 나중에 그 여성 그룹이 세인트루이스에서 공연할 때 다소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준다는 것인데... 싸게 해 봐야 싼 것이 티켓 두장에 160불, 좀 나은 것은 200불! 내년 3월인가 4월에 온다고 한다.

 

학교에 와서 자료를 찾아 보니, 그 여성 그룹은 켈틱 우먼(Celtic Woman)이라는 그룹이었다. 아일랜드 6인조 여성 그룹(한명은 바이올린)이라고 자료에 나와 있다. 아일랜드 전통 음악 혹은 전통 음악 스타일을 현대 음악에 접목해서 부른다고 하는데, 꽤 괜찮다.

 

 

 

 

특히, 텔레비젼에서 나왔던 그 장면은 예전에 "야니(Yanni)"의 아크로폴리스 공연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유투브(www.youtube.com)에서도 꽤 많은 동영상이 있고, 이 그룹의 공식 웹사이트(www.celticwoman.com)도 있었다. 벅스에서도 찾아 보니 이 그룹의 앨범이 있는 것 보니 그래도 많이 알려진 그룹인가 보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